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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깅스 세탁 및 관리 방법 : 운동복 오래 입기 위한 관리법

by 올리? 2021.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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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unsplash

 

6월부터 시작하여 약 4개월째 다이어트 중인 직장인입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라 주 6일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하는데요. 운동을 하고, 몸도 좋아지는 경험을 하다보니 레깅스 구매 욕구가 마구 샘솟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2~3년 전부터 입었던 오래된 레깅스도 있고, 새로 구매한 레깅스도 있는데요. 오래 입은 레깅스는 슬슬 보풀도 일어나고 탄력도 떨어지는 느낌이더라고요!

 

싸면 3만원, 보통 4~5만원 대의 가격으로 엄청 비싸지도 않지만 싸지도 않죠. 은근히 가격대 나가는 레깅스를 어떻게 하면 오래 입을 수 있을까 요즘 고민이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떻게 하면 레깅스를 손상 없이 오래 입을 수 있는지 방법을 소개하려 합니다.  

 

레깅스 주요 소재

 

제가 알고있는 레깅스 브랜드 룰루레몬, 제시믹스, 안다르, 스컬피그 각 브랜드별로 레깅스 소재가 무엇으로 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았습니다. 

 

룰루레몬

레깅스 한 장에 10만원이 넘어가는 레깅스계 명품 룰루레몬 같은 경우 80% 이상의 나일론과 약 20%의 Lycra™ 엘라스테인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Lycra™ 엘라스테인 소재는 스판덱스 혹은 폴리우레탄이라고도 하죠.

 

제시믹스

제시믹스 같은 경우에는 레깅스 종류가 많고 레깅스 마다 조금씩 소재가 다른데요. 나일론과 폴리우레탄으로 구성된 레깅스 혹은 폴리에스터와 폴리우레탄 소재의 레깅스들이 있습니다. 

 

안다르

안다르 또한 레깅스 종류마다 소재가 조금씩 다릅니다. 나일론+폴리우레탄, 폴리에스터+폴리우레탄으로 구성된 소재들이 있습니다. 

 

스컬피그

스컬피그의 경우 가격대가 저렴해서 제가 이번에 구매 해보았는데요. 착용했을 때 활동이 편하다는게 장점인 브랜드입니다. 스컬피그는 나일론+폴리우레탄, 폴리에스터+폴리우레탄으로 구성된 레깅스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4가지 브랜드의 레깅스 소재를 대략적으로 훑어본 결과, 구성 비율은 다르겠지만 보통 나일론+폴리우레탄 혹은 폴리에스터+폴리우레탄 소재로 이루어져있는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 나일론 혹은 폴리에스터를 70% 이상 가지고 있고 나머지는 폴리우레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브랜드사 추천 세탁법

제시믹스, 안다르, 스컬피그의 경우 모두 상품 상세페이지 하단에 세탁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브랜드별로 확인을 해보았는데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네요.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중성세제를 이용하여 30℃ 이하의 가벼운 물세탁을 권장합니다. 

2. 이 때 섬유유연제, 표백제 사용을 금합니다. 

3. 이염될 가능성이 있으니 단독세탁을 권장합니다.

4. 세탁 후 강하게 물기를 짜지 말고, 마른 타월로 물기를 건조한 후 그늘에서 말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레깅스 소재의 특징과 소재별 세탁법

브랜드에서 위와 같은 세탁법을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옷감 소재 때문이겠죠? 나일론과 폴리에스터, 폴리우레탄의 특징과 일반적인 세탁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나일론

나일론은 스타킹에 사용되는 소재로 잘 늘어나는 것이 특징인 섬유입니다. 나일론의 경우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직사광선에 노출 혹은 고온 세탁시 변색 가능성이 있고, 기름과 같은 오염과 변색에 취약하기 때문에 충분한 헹굼과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폴리에스터

폴리에스터는 당겼을 때 강도가 나일론 다음으로 높은 섬유로 내구성도 좋고, 잘 구겨지지 않고, 변색에 강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땀 흡수, 습기 방출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네요. 폴리에스터 역시 열에 약하므로 고온 세탁을 지양합니다. 

 

나일론과 폴리에스터를 비교했을 때 나일론이 더 부드러우나 보풀이 잘 일어나고, 폴리에스터는 나일론에 비해 뻣뻣한 촉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폴리우레탄

폴리우레탄은 소량만 들어가도 신축성이 아주 좋아지는 소재입니다. 신축성과 함께 회복력이 좋아 잡아당기면 잘 늘어났다 바로 원상태로 돌아옵니다. 또한 내구성도 좋습니다. 그러나 다른 소재와 마찬가지로 열에 약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결론

지금까지 레깅스의 소재와 세탁법을 알아보았는데요. 결론은 손세탁 그리고 직사광선을 피한 자연건조가 되겠네요! 손세탁 정말 귀찮지만 어쩌겠어요.. 운동 끝난 후 집에 돌아와 샤워할 때 후딱 세탁하는 게 답인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운동 끝나고 집에 오자마자 샤워를 하는데요, 사워를 시작하기 전에 세면대에 물을 받고 운동복을 넣고 중성세제를 풀어줍니다. 그리고 샤워를 시작하죠. 샤워가 끝나면 손으로 조물조물 더러운 때들을 빼고, 살짝 물기를 짠 후에 베란다에 널어줍니다. 

 

현재로써 저에게는 이 방법이 가장 간단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레깅스 잘 관리하셔서 오래오래 잘 입으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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